본문 바로가기
알짜 정책 정보

신용 낮아도 받을 수 있는 정부지원 대출, 어디까지 가능할까?

by 복지수석연구원 2025. 4. 17.

“신용이 낮아서 대출은 꿈도 못 꿔요.” 하지만 꼭 그렇진 않습니다. 요즘은 정부가 저신용자·저소득자를 위한 정책금융을 따로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죠.

오늘은 은행에서 거절당해도 받을 수 있는 정부지원 대출 제도를 소개합니다. 막막했던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어요.

✅ 1. 햇살론15 – 대표적인 저신용자 전용 대출

‘햇살론15’는 **신용점수 700점 이하** 또는 **연 소득 3,500만 원 이하** 서민을 위한 대출이에요.

  • 최대 1,400만 원까지
  • 연 이자율 약 15.9% → 납입 성실 시 9.0%까지 인하
  • 상환 기간: 3년 또는 5년

대부분의 시중은행 또는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며, 정부 보증으로 은행보다 훨씬 승인율이 높습니다.

✅ 2. 햇살론 유스(Youth) – 청년 대상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이라면 햇살론유스라는 대출도 고려해볼 수 있어요.

  • 최대 1,200만 원
  • 연 3.6~4.5%의 초저금리
  • 무직자/알바생도 가능 (단, 재직·소득 확인 필요)

한국장학재단과 연계되어 있어 대학생도 이용할 수 있으며, 부모 연대보증이 없어도 됩니다.

✅ 3. 생계자금 대출 (생활안정자금)

실직이나 갑작스러운 소득단절이 발생한 경우 긴급복지 생계자금 또는 생활안정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어요.

  • 고용노동부, 근로복지공단 통해 신청
  • 출산, 자녀학자금, 의료비 등 사유 인정 시 지원 가능

대부분 연 1.5~2.0%의 저금리이며, 거의 모든 대출이 보증부 또는 무담보로 운영됩니다.

✅ 4. 채무조정제도도 병행 고려

만약 현재 연체 중이라면 단순 대출보다 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을 먼저 고려하는 것이 좋아요.

신용회복을 통해 이자를 조정받고, 정부지원대출로 갈아타는 구조도 가능합니다.

📌 마무리

신용이 낮다고 해서 모든 길이 막힌 건 아닙니다. 정부가 제도적으로 마련한 통로는 분명히 있고, 제도를 아는 사람만이 그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막막한 상황에서도 희망이 있음을 기억하세요. 정부지원대출은 단순한 ‘돈’이 아닌, 다시 시작할 기회를 주는 제도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