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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정보

집값 하락에 역전세난 깡통전세 주의보, 피할 수 있는 방법은

by 인사이트킹 2022. 7. 11.

금리 인상과 더불어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로 집값이 하락전환 국면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방 주택시장을 중심으로 깡통전세가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깡통전세는 전세가격이 매매 가격을 웃도는 것으로, 집이 팔려도 전세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경우를 이야기합니다.

 

22년 전국 깡통전세 현황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신고된 전국 아파트 매매 전월세 가격을 분석한 결과 조사기간 내에

역전세가 한번이라도 있었던 경우는 총 2만 9300여 건이었으며 평균 매매가격을 추월한 사례는 7.7% (2243건)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중 지방이 76.4% (1,714건) 수도권 23.6% (529건) 달했는데요.

 

당분간 서울에서도 핵심 지역을 제외하고는 집값 하락 / 조정을 예견하는 전문가도 많고 실수요자의 예상 또한 그러하기 때문에 앞으로 깡통 전세가 더욱 늘어날 수 있는 상황입니다.

 

깡통전세는 주택시장 침체 시그널로 해석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무래도 전세가는 실수요 기준이고 집주인이 컨트롤 할 수 있는 반면에 매매가는 시장 흐름을 따라가기 때문일 것 같습니다.

 

집값 하락이 계속된다면 최근 2년간 갭투자가 많았던 곳을 중심으로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사례가 늘어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깡통전세를 피하는 방법

우선 살고 있는 상태가 아닌 전세로 신규로 들어가는 경우

 

주택의 매매가격 대비 전세 가격 수준이 적정한지 파악하는게 중요하며 해당 지역, 매물의 향후 부동산 가치를  가늠해보고 현재의 전세 가격이 적정한 지 검토가 필요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으로는 대출이 없는 전세집을 계약하는 것이며 매매 시세의 80% 이내의 전세집을 찾는 것이 좋은데 문제는 집값 하락이 지속될 경우 절대적인 기준이 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또다른 방법으로는 반전세 형태로 계약을 하는 것인데 요새 금리도 오르고 여러가지 불안 요소가 있다보니 월세 형태의 임대가 많아지고 있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추가로 시세 예측과 더불어 본인이 2년간 전세로 살 것인지 계약갱신권을 사용하여 4년을 살 것인지에 따라 해당 시점의 주변 공급량을 검토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아무래도 아파트보다는 단독주택 / 빌라의 시세 하락폭이 큰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아파트 위주로 검토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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