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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정보

향후 2~3년 서울 민간아파트 입주량 더 줄어든다! 내 집 마련 타이밍은?

by 인사이트킹 2021. 6. 22.

오늘자 동아일보 기사에 앞으로 2~3년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이 더욱 줄어든다는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아파트의 인허가 물량이 결국 2~3년 뒤의 분양 물량을 의미하는데 서울지역 재개발/재건축에 대한 규제로 민간 사업자가 분양하는 아파트의 물량이 지속 감소 추세에 있다고 합니다.

 

재개발, 재건축이 투기의 요소가 될 수 있어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어느 정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이 되는데요.

 

한정적인 서울 내 입지에서 재개발, 재건축이 일어나면 결국 기존 주택을 소유한 사람이나 예상 지역을 투기의 목적으로 부동산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늘어날 우려가 있기 때문인데요.

 

아무래도 수요와 공급의 측면에서 공급량이 제한적이면 우리의 내 집 마련은 더욱 힘들어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서울 민간아파트

 

서울 민간분양 아파트 추이 

 

지난해 서울 민간분양 아파트 인허가 물량이 2010년 이후 가장 적었고 물량이 계속 줄어들고 있는 상황인데요.

 

정부가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과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공급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정작 아파트 값 상승세가 높은 서울에서는 공급량이 후퇴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수치입니다.

 

내년 입주 예정 물량도 2만 423채로 올해보다 1만 채 가랑 더 감소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렇다고 공공분양 물량이 늘고 있냐 하면 그렇지도 않은데요.

 

정부에서는 대규모 공급 확대로 집값을 잡겠다고 했었지만 지역 주민 반발 및 토지 확보 문제로 제대로 시행이 되고 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집값과 공급의 상관관계

예전 부동산 빅데이터 구축 및 지금은 아파트 내 집 마련의 타이밍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분의 콘텐츠에서 보았을 때 공급량과 집값의 가격이 직접적인 상관관계에 있지는 않았는데요.

 

정부 정책, 금리 등 여러 가지 상황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나타나는 게 집값이라 꼭 신규 공급량이 줄어든다고 해서 집값이 더욱 오를 거라고 생각하는 건 위험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인플레이션 시대 그러니까 통화의 현금 가치가 떨어질 때 유용한 투자처 및 안전자산 중에 부동산을 꼽는 분들이 많은데요.

 

코로나로 인한 세계적인 팬데믹으로 침체되는 경기를 방어하기 위해 미국이나 우리나라나 통화량을 늘리고 금리를 낮췄던 상황에서 이제 테이퍼링을 검토하는 단계에 있습니다.

 

국가기관에서 발행하는 통화량을 줄이고 금리를 높이게 되면 주식이나 부동산에도 영향을 크게 줄 수 있기 때문에 세계적인 경제 흐름이나 공부가 많이 필요할 듯하네요.

 

통화량을 줄여 현금가치가 높아지고 금리가 높아지면 채권 등 안전자산에 투자 자본을 옮기는 사람들이 많아지기 때문인데요.

 

금리는 현금에 대한 이자이기 때문에 내 집 마련을 위해 대출을 받았을 때 금리에 의해 이자금액이 달라질 수 있는데요.

 

국민 부채 수준이 높은 우리나라 특성 등을 감안해서 영끌하여 내 집 마련을 하는 것은 신중히 생각을 해봐야 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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